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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랄랄 “이동욱 닮은 남편과 사진 한 장에 이별할 뻔” (‘동상이몽2’)

유튜버 랄랄이 남편과의 연애 시절 사진 한 장에 이별을 고한 사연을 공개한다.오는 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구독자 135만 명 보유 인기 유튜버 랄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랄랄은 지난 2월,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임신 사실을 깜짝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랄랄은 남편과의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랄랄은 “남편이 배우 이동욱 같은 느낌이 있어서 첫눈에 반했다. 만났는데 어깨가 너무 넓은 거다”라며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하지만 연애 시절 남편이 보낸 사진을 보자마자 이별을 고한 적이 있다고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랄랄은 “고민도 안 하고 헤어지자고 했다. 그때 진짜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별까지 결심하게 한 사진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그런가하면 지난 4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랄랄은 무뚝뚝한 아내에게 끊임없이 서운해해 ‘동상이몽2’의 공식 ‘서운 좌’로 등극한 배우 안세하와 정반대의 상극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서운하다는 말을 잘 못 한다”는 안세하에게 랄랄은 “저는 서운하면 그 표현을 잘하는 게 좋다. 꿍해있거나 계속 서운해하고 그런 게 꼴 보기 싫은 거다”라며 돌직구를 날려 그를 또다시 서운하게 했다. 이에 이지혜는 “둘이 안 맞는다”고 직언, 웃음을 안겼다.‘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5 16:23
연예일반

김혜준, 소속사 앤드마크 떠나나…“재계약 논의 중” [공식]

배우 김혜준이 소속사 앤드마크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앤드마크 관계자는 5일 일간스포츠에 “현재 김혜준과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김혜준은 이달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이에 김혜준이 앤드마크와 인연을 이어갈지 새로운 출발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김혜준은 지난 2015년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그냥 사랑하는 사이’, ‘최고의 이혼’, ‘십시일반’, ‘구경이’, 영화 ‘미성년’, ‘변신’, ‘싱크홀’ 등에 출연했다.특히 최근 디즈니 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정진만(이동욱)의 조카 정지안 역을 맡아 해외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5 15:13
메이저리그

[포토]이동욱-공유-김재욱,메이저리그 직관해요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렸다.경기에 앞서 배우 이동욱, 공유, 김재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고척돔=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3.21. 2024.03.22 01:09
메이저리그

[포토]고척돔 찾은 연예인들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렸다.경기에 앞서 배우 이동욱, 공유, 김재욱, 손예진-현빈 부부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고척돔=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3.21. 2024.03.22 01:07
연예일반

현빈♥손예진·송중기♥케이티, 득남 후 고척돔 데이트…첫 투샷 [종합]

배우 현빈‧손예진 부부, 배우 송중기‧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개막 2차전을 찾았다. 이들 부부가 출산 후 처음으로 함께 있는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배우 공유, 이동욱 등도 고척돔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21일 MLB를 대표해 방한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오후 7시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개막 2차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에는 현빈, 손예진 부부가 직관 데이트를 즐겼다. 이들은 바람막이, 그린 컬러의 모자 등을 착용한 채 편안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22년 3월 결혼해 8개월 만인 11월 득남했는데, 출산 후 데이트가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중기와 케이티도 출산 후 함께 있는 모습이 처음으로 목격됐다. 송중기는 개막전인 전날 모습을 드러낸 박찬호와 나란히 앉았다. 이들 뒷좌석에는 아내 케이티가 지인으로 보이는 듯한 여성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두 사람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 모자를 착용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트와 재혼했으며, 같은 해 6월 득남했다. 연예계 절친인 공유와 이동욱 또한 현빈, 손예진 부부의 바로 뒷자리에서 경기를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그룹 엑소 백현이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제창했으며, 그룹 (여자)아이들이 축하 무대를 꾸몄다. 한편 개막일인 전날에도 가수 지드래곤,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 배우 이보영‧지성 부부 등 스타들이 대거 고척돔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1 22:54
연예일반

현빈♥손예진→공유·이동욱...오늘(21일)도 고척돔 뜬 스타들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 공유, 이동욱 등이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개막 2차전을 찾았다. 개막 당일인 전날 지드래곤, 에스파, 차은우, 이보영·지성 부부 등에 이어 또 한번 스타들이 총출동했다.21일 MLB를 대표해 방한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오후 7시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개막 2차전을 치렀다.이날 경기에는 현빈, 손예진 부부가 직관 데이트를 즐겼다. 이들은 바람막이, 그린 컬러의 모자 등을 착용한 채 편안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연예계 절친인 공유와 이동욱 또한 현빈, 손예진 부부의 바로 뒷자리에서 경기를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그룹 엑소 백현이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제창했으며, 그룹 (여자)아이들이 축하 무대를 꾸몄다. 개막일인 전날에도 스타들이 대거 자리해 시선을 끈 바 있다. 가수 지드래곤은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이자 현재 샌디에이고 구단의 특별고문이기도 한 박찬호와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박찬호는 이날 시구자로 나섰다.아울러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도 이날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차은우는 자신의 SNS에 고척돔에서 LA 다저스 모자를 쓰고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담긴 인증샷을 게재했다. 배우 이보영, 지성 부부 역시 이날 고척돔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야구팬임을 인증했다. 이 밖에도 옥택연, 황재균(kt wiz)과 티아라 지연 부부, 개그맨 김영철, 가수 션 등이 MLB 개막전을 관람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1 21:06
연예일반

‘핑계고’는 잘 나가는데…유재석, ‘유퀴즈’, ‘놀면 뭐하니’ 어떡하니?

국민 MC 유재석의 간판 예능들이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최근 첫 방송한 ‘아파트404’부터 오랜 시간 맡아 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놀면 뭐하니?’까지 각종 논란과 잡음에 이어 프로그램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tvN ‘유퀴즈’는 토크쇼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방송계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그 배경에는 단연 유재석이라는 브랜드 파워가 자리한다. 예능에 얼굴을 잘 비추지 않는, 내로라하는 톱스타들도 신작이 있을 땐 ‘유퀴즈’에만은 출연할 정도로 섭외력 측면에선 넘볼 자가 없다는 평가가 많다.그러나 출중한 섭외력만큼 콘텐츠의 질도 좋은지 묻는다면 최근에는 그렇지 못한 듯하다. 한 마디로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게스트를 섭외해 놓고는 ‘겉핥기식’ 질문만 한다는 게 최근 ‘유퀴즈’의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이런 문제는 지난달 28일 영화 ‘듄: 파트2’의 주연인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 콜먼이 출연했을 당시 방송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는 없고 “거울을 보면 기분이 어떤지”, “할리우드 스타의 삶은 어떤지” 같은 질문이 대부분이었다.심지어는 편집 실수도 있었다. 티모시의 입국 장면을 자료 화면으로 쓰면서 함께 입국한 배우 오스틴 버틀러를 블러 처리하는가 하면, 티모시가 맡은 배역인 ‘폴’을 ‘톰’으로 잘못 표기하는 등 사전 조사가 미흡했다는 인상을 줬다. 2019년 첫 방송을 시작한 MBC ‘놀면 뭐하니?’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방송 초기에는 유재석 1인 체제로 ‘유산슬’, ‘유고스타’ 등 부캐 프로젝트가 성공하며 한때 시청률이 10%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음악 콘텐츠에 너무 의존하고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됐다.2022년 이 프로그램을 만든 김태호 PD가 떠난 후 2023년 6월 정준하, 신봉선이 하차하는 등 혼란기를 겪었고 그 이후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를 비롯해 주우재 등 젊은 멤버들을 영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아직까지 눈에 띄는 콘텐츠나 출연진의 케미를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결국 최근에는 3~4%대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지난달 23일 첫 방송한 tvN ‘아파트404’에 대한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유재석을 필두로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블랙핑크 멤버 제니 등이 출연하는 ‘아파트404’는 아파트를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일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추리극 예능으로, 콘셉트만 보면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았다.그러나 정작 공개된 방송은 버라이어티와 추리 요소가 애매하게 뒤섞인 느낌이었고 ‘런닝맨’, ‘식스센스’ 등 정철민 PD가 맡아 온 전작들이 떠오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니의 출연으로 화제성은 잡았지만 그 외에는 특별함을 찾기 어려웠다는 평가다. ‘아파트404’는 시청률 2.7%로 출발해 2회는 2.1%로 하락했다. 아이러니하게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핑계고’에 대한 반응은 나쁘지 않다. ‘핑계고’는 유재석이 게스트를 초대해 편안하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토크쇼다. 유재석 특유의 친근함과 매끄러운 진행, 거침없는 입담이 살아난다는 평가가 많다. 지난해 1월 공개된 배우 이동욱의 출연분은 조회수가 무려 1172만회(2023년 3월 5일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재석은 과거 캐릭터 쇼가 한창 인기를 얻었을 때 스타 MC로 떠올랐다. 이후 미디어 환경이 많이 변했지만 TV 예능은 과거의 패턴을 관성적으로 답습하는 경향이 있다”며 “‘핑계고’는 나름대로 최근의 트렌드를 따라가고 적응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는데, 아직 이런 변화에 열리지 않은 방송 환경에서 유재석이 할 수 있는 영역도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정 평론가는 ‘유퀴즈’에 대해 “원래 출발은 길거리에서 일반 시민들을 만나는 토크쇼였는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유명인 인터뷰에 방점을 두는 것으로 방향성이 달라진 케이스”라며 “그렇다 보니 최근에는 섭외력은 좋을지 몰라도 깊이가 얕다는 한계점이 보인다. 유튜브의 경우 한 작품이나 인물에 대해서 굉장히 깊이 있게 다루는 콘텐츠가 많기 때문에 이런 문제점이 더욱 부각돼 보인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6 05:41
연예일반

[IS인터뷰] ‘킬러들의 쇼핑몰’ 박지빈 “오늘은 호평 내일은 악평, 배우의 숙제”

생각이 많다고 늘 결과가 좋은 건 아니다. 대중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좌우되는 배우들은 이런 이치를 빨리 깨달으면 좋다. 그런 의미에서 박지빈은 이제 어느 정도 마음의 중심을 잡았다. 2001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20여년 넘게 연기 경력을 쌓으면서 박지빈은 걱정은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걸 차근차근 깨달았다.박지빈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관련 인터뷰에서 30대를 앞둔 소감과 작품을 좋은 반응 속에 끝낸 소감을 밝혔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그는 ‘킬러들의 쇼핑몰’에선 이 희망을 이룬 것 같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작품. 박지빈은 지안의 초등학교 동찬 정민으로 분해 선역인지 악역인지 헷갈리는 외줄타기를 하며 극 후반에까지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최소한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박지빈이 연기한 배정민은 궁금했고 흥미로웠다.“쉽지는 않았어요. 극의 흐름에 방해되지 않으면서 계속 텐션은 유지해야 했거든요. 반전이 나오기 전에도 저는 계속 중요한 장면에 등장해야 했는데, 그 순간에 또 뭐를 적극적으로 표현해서는 안 됐어요. 다행히 감독님이 잘 만져주셨더라고요.”‘킬러들의 쇼핑몰’은 계속해서 시청자들에게 질문을 남기는 드라마다. ‘진만은 어디 갔을까’, ‘누가 진짜 진만과 지안의 편일까’, ‘지금 지안이 믿어야 하는 건 누구일까’, ‘진만은 왜 극한 상황에까지 몰리게 된 것일까’라는 궁금증이 계속해서 이어진다.시청자는 자연히 등장하는 인물 한 명, 한 명을 용의선상에 올려두게 된다. 정민 역시 용의선상에 한 번쯤은 올라가는 게 당연한 상황. 박지빈은 “어떤 시청자 분들은 ‘정민이는 그냥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애 같은데’라고 하시고, 또 다른 분들은 ‘박지빈이 전에도 이런 악역하지 않았나? 이번에도 악역일 듯’이라고 하시더라. 그런 반응들을 보는 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한 가지 아쉬운 건 정민의 서사가 충분히 풀리지 않은 점이다. 그는 “8부작으로 컴팩트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정민의 이야기를 많이 살릴 수 없었다”며 “사실 정민이도 자신만의 서사를 가진 캐릭터인데 5부 회상 장면에 몇 번 등장하는 게 다였다. 정민이가 결벽증까지 가지고 있는 인물인데 그런 포인트들이 더 살았으면 좋았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김혜준, 금해나 등 또래들과 연기하면서도 현장에서 계속 ‘선배님’ 소리를 들었던 박지빈. 어느덧 데뷔 24년차가 된 그는 “스스로는 전역 이후부터를 내 진짜 연기 연차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역으로 데뷔해서 연차가 많이 쌓였을 뿐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아역배우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제 어린 시절이 영상으로 남아 있다는 건 장점이지만, 그만큼 성장하면서 고민도 컸던 것 같아요. 그런데 고민하고 걱정한다고 답이 나오는 건 아니더라고요. 생각은 많이 하되 걱정은 너무 하지 말자는 게 제 마음이에요. 오늘은 호평을 받아도 내일은 악평을 받을 수 있는 게 배우잖아요. 계속 저를 찾아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력해 나가야겠다고 생각해요.”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5 05:55
연예일반

“장르물 안 하려 했는데.. “ 김혜준 ‘킬러들의 쇼핑몰’ 선택한 이유 [IS인터뷰]

“처음엔 안 한다고 했다가 두 번째로 제안받았을 때 ‘오케이’ 했어요. ‘삼촌 역 : 이동욱’ 글자 보고 바로 결심했죠. (웃음)” 배우 김혜준은 지난달 17일 공개한 디즈니 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 출연 결정 이유를 이 같이 밝혔다. 김혜준은 극중 지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동욱과 진짜 삼촌과 조카 같은 케미에 웃음과 감동이 두 배라는 평을 받는다. 최근 키노라이츠 집계 콘텐츠 통합 랭킹 2위까지 오른 데는 그 영향이 없지 않았을 터다.‘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김혜준은 삼촌 진만의 특별한 능력을 물려받았다는 설정을 위해 맨손 액션부터 격투기, 무에타이까지 다양한 액션을 소화했어야만 했다.“새총, 장총 처음 본 무기들을 손에 익히느라 고생했죠. 4개월 액션 스쿨을 다니며 혹독한 훈련을 강행했어요. 실제로 극 중 무에타이 사부였던 파신 역의 김민 선배님에게 무에타이를 직접 배우기도 했죠. 한마디로 처절하게 촬영했어요.” 배우를 하기 전부터 이동욱 팬이었다는 김혜준은 “이동욱 선배가 표현하는 진만 역이 궁금했다. 평소 툴툴대는 성격이지만 누구보다 지안에 대한 사랑이 큰 ‘겉바속촉’이다. 여태껏 제가 봐온 이동욱 선배와 또 다른 결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가 컸다”고 말했다. 또한 실제 성격 역시 ‘츤데레’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너무 재미있었고 의지를 많이 했어요. 저를 진심으로 믿어주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삼촌 같았어요. 맛있는 밥도 많이 사주셨어요. (웃음) 매체를 통해 봤을 때는 차가운 부분이 없지 않은데 실제로 보면 따뜻한 부분도 많아요. 이게 바로 이동욱 선배가 롱런할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었어요.”김혜준이 그려낸 지안 캐릭터 역시 시청자들에게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위기의 순간에 빠지지만, 패닉에 빠지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남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해낸다. 마냥 도움만 기다리는 수동적인 인물이 아닌 주체적으로 생존을 위해 나아간다. 김혜준 역시 이런 지안의 성격을 고심하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었다. “지안은 평범함 속에 특별함이 있는 친구예요. 초반에는 누구나 공감할 법한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다가 결정적인 순간들이 닥치면 강단있는 모습으로 반전을 줬어요.” 2015년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으로 대중에게 처음 눈도장을 찍은 김혜준은 올해 데뷔 10년차다. 유독 장르물 짙은 작품을 할 때 눈에 띄는 배우다. 특히 그의 얼굴을 알린건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다. 극 중 김혜준은 권력과 왕좌에 집착하는 중전 역을 맡았다. 시즌1(2019) 당시 연기력 논란이 일었지만, 시즌2(2020)에서 빠르게 성장한 연기로 반전을 보여줬다. 인터뷰 초반 ‘더 이상 장르물은 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던 김혜준은 ‘킬러들의 쇼핑물’ 속 본인의 모습에 대해 반응이 좋자 “역시 사람은 잘하는 걸 해야 한다”고 대답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차기작은 넷플릭스 ‘캐셔로’다. 드디어 로맨스물에 도전하게 됐다. 오랜만이라 많이 떨리는데 아직 20대인 만큼 특유의 풋풋하고 밝은 모습을 위주로 보여드릴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9 05:25
연예일반

[인터뷰②] ‘킬러들의 쇼핑몰’ 박지빈 “이동욱, 보기보다 다정… 묶여있는 나 배려”

배우 박지빈이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동욱에게 감사를 표했다.박지빈은 ‘킬러들의 쇼핑몰’ 종영을 기념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동욱이 형하고 크게 부딪힐 일은 없었지만, 촬영을 할 때 배려심을 많이 느꼈다”고 이야기했다.박지빈은 “되게 오랜만에 뵀는데 동욱이 형한테 묶여 있으니까 재미있더라”며 “내가 와이어에 매달려 있으니까 형이 빨리 빨리 촬영을 해주려고 배려를 많이 해줬다. 옆에서 계속 챙겨주더라”고 말했다.이어 “보이는 것보다 되게 다정한 면이 있는 사람이다. 덕분에 즐겁게 찍었다”고 덧붙였다.‘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의 생존기를 다룬 액션 시리즈다. 디즈니플러스에서 전편 볼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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